간편송금 2030 중심으로 확대...작년 12조 원 육박

간편송금 2030 중심으로 확대...작년 12조 원 육박

2018.08.14.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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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 송금 시장이 지난해 12조 원에 육박하며 급팽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간편 송금 이용금액은 11조 9천억여 원으로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간편 송금은 금융사의 송금 서비스를 대체하는 핀테크 기술로, 복잡한 송금 절차 없이 간편 인증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올해는 지난 5월까지의 이용금액이 이미 지난해 전체 규모를 따라잡아 이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올해 이용금액은 27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20대와 30대 이용 비중이 78%, 사실상 대부분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간편 송금 이용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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