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차 같이 이동...대학 내 사고 위험 커

사람·차 같이 이동...대학 내 사고 위험 커

2018.08.14. 오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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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안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해마다 1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3년 동안 대학 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확인된 것만 4백 건 가까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학내에서 교통사고가 난 적이 있는 대학교 20곳의 위험지역 399곳을 살펴보니 차도만 있고 인도가 없거나, 과속방지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학생들도 4명 가운데 1명은 학내 차도를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사고 위험이 있었는데, 소비자원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 내 이동로도 도로교통법을 적용받도록 하는 등의 권고안을 관계부처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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