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박물관 등 생활 기반시설에 7조 넘게 투자

체육관·박물관 등 생활 기반시설에 7조 넘게 투자

2018.08.08.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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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체육관이나 박물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이른바 생활 SOC에 7조 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정부는 오늘(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생활 SOC'는 기존 대규모 토목공사 중심의 SOC와 달리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생활 밀접 형 기반시설입니다.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내년에 각각 60개와 20개, 혁신도시 5곳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세웁니다.

박물관에는 19개의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 존을 설치하고 국립과학관과 미술관 등의 노후전시관도 개편합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서울광장 잔디 면적 93배에 달하는 60만㎡ 규모로 조성합니다.

친환경 차량의 보급을 촉진하도록 올해 7월 말 현재 6천여 개인 전기차 충전기를 내년에 천70개로 확대하고, 수소차 충전소도 내년에 20개를 추가로 만듭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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