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CEO 명문대 출신 45%...쏠림 현상 완화

500대 기업 CEO 명문대 출신 45%...쏠림 현상 완화

2018.08.08.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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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 CEO 가운데 명문대 출신을 말하는 이른바 스카이 출신 비중이 줄어들었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1개 기업 가운데 출신 학교가 공개된 CEO 464명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스카이 출신이 198명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보다 4% 포인트 낮아졌고, 3년 전인 2015년보다는 8%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서울대 출신은 2015년 전체의 28%가 넘었지만, 올해 24% 가까이 떨어졌고,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도 각각 1.7% 포인트와 1%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전통 명문 고등학교로 꼽히는 경기고와 경복고, 서울고 등 3개 고교 출신 비중도 하락 추세로 지난 2015년 19%에서 지난해 15%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10%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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