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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빠져나가던 외국인 주식자금이 4개월 만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 유입액은 14억3천만 달러로, 3개월 연속 유입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주식자금은 3월 이후 처음으로 유입세로 돌아서, 1억2천만 달러가 들어왔습니다.
한국은행은 무역분쟁에 대한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 영향으로 주식자금이 소폭 유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13억천만 달러 들어오며 유입세를 이어갔습니다.
달러화 강세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우려에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고, 전일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은 3.9원으로 6월의 5.2원보다 줄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 유입액은 14억3천만 달러로, 3개월 연속 유입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주식자금은 3월 이후 처음으로 유입세로 돌아서, 1억2천만 달러가 들어왔습니다.
한국은행은 무역분쟁에 대한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 영향으로 주식자금이 소폭 유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13억천만 달러 들어오며 유입세를 이어갔습니다.
달러화 강세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우려에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고, 전일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은 3.9원으로 6월의 5.2원보다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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