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해고승무원 전원 정규직으로 복직

KTX 해고승무원 전원 정규직으로 복직

2018.07.21.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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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해고승무원 전원 정규직으로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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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을 상대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다 해고된 승무원 180명이 정규직으로 복직합니다.

지난 2006년 5월 해고 이후 12년 만입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 KTX 승무지부는 해고 승무원의 복직 관련 협상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철도공사 직접고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한 채용은 과거 업무를 담당한 기간을 모두 경력으로 인정해주는 '경력직' 채용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지난 2006년 코레일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던 승무원들의 소속을 한국 철도 유통에서 KTX 관광 레저로 옮겼고 이에 반발한 승무원들은 파업을 벌였습니다.

코레일은 파업에 참가한 승무원 280명을 해고하며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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