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집값, 수도권 0.3%↑ 지방 0.7%↓" 양극화 전망

"하반기 집값, 수도권 0.3%↑ 지방 0.7%↓" 양극화 전망

2018.07.16.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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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수도권 집값은 0.3%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은 0.7% 내리며 하락 폭을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전국적으로 0.2% 내외 하락하는 가운데 수도권은 0.3% 오르고 지방은 0.7% 떨어지면서 양극화가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부동산 관련 정책 효과 등 가격 하락 요인이 우세하겠지만,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수도권 공공택지 개발사업 등으로 국지적 호재도 병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GTX, 월곶-판교선, 9호선 연장 등 수도권 전철망이 확대됨에 따라 신설 역이 들어서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와 함께 준공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셋값은 수도권이 1.2%, 지방이 1.1% 내외의 하락 폭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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