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 전환...매매는 관망세

이사철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 전환...매매는 관망세

2018.07.05.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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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이사 철이 시작되면서 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서울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1% 올랐습니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1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전셋값이 지난주 보합 전환한 뒤, 이번 주 조사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 4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6% 하락했지만, 강서구는 0.12% 올랐고 양천구는 0.11%, 마포구도 0.09% 상승했습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종부세 개편과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했고, 특히 강남권은 지난주처럼 0.05%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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