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결함 비행기 운항' 진에어 권혁민 대표 사임

'엔진결함 비행기 운항' 진에어 권혁민 대표 사임

2018.06.20.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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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엔진결함을 숨기고 비행을 강행하라고 지시했다는 논란을 빚은 권혁민 진에어 대표가 결국 사임했습니다.

진에어는 권혁민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어제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권 대표가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의 불법등기 이사 재직 문제에 이어 자신의 엔진결함 비행 강행 논란까지 불거지자 회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 대표는 지난달 24일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된'대한항공직원연대'가 엔진결함이 발견된 여객기의 운항을 지시한 인물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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