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선기자재 업체에 특례보증 등 확대

전국 조선기자재 업체에 특례보증 등 확대

2018.06.20.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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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조선 기자재 업체의 경우 지역에 제한 없이 특례보증과 만기연장을 광범위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 부산의 조선 기자재 업체인 파나시아를 방문해 조선·해운업 등 지역 연관산업 동향을 점검한 자리에서 "조선업의 어려움이 장기간 지속하고 있어 정부는 특별한 관심을 두고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군산 등 전북 지역의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와 통영 등 경남 지역의 성동조선 협력업체에 특례보증과 대출 만기연장을 지원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추가경정예산 재원을 바탕으로 이들 지역 외의 조선 기자재 업체에도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셈입니다.

최 위원장은 또 국내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친환경 선박설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 선사들에 대한 지원 자금도 늘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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