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져 내려오는 차 막은 황창연 씨에 LG 의인상

미끄러져 내려오는 차 막은 황창연 씨에 LG 의인상

2018.06.18.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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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브레이크가 풀려 미끄러지던 자동차를 온몸으로 멈춰 세우며 차에 있던 초등학생들을 구한 황창연 씨에게 LG 의인상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진도군청 공무원인 황 씨는 지난달 28일 아파트 단지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던 SUV 차에 몸을 집어넣은 뒤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 차를 세웠고 이 과정에서 바닥에 튕겨 나가 척추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LG복지재단 측은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 황 씨의 용기 있는 행동을 함께 격려하기 위한 의미라며 의인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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