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달걀 껍데기 보면 닭 사육환경 파악

8월부터 달걀 껍데기 보면 닭 사육환경 파악

2018.06.17.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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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하순부터 달걀 껍데기에 찍힌 사육환경번호 표시로 닭이 어떤 환경에서 사육됐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축산물 표시기준 개정으로 달걀 생산농가는 소비자가 달걀을 살 때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에 사육환경을 나타내는 번호를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사육환경 번호는 닭을 키우는 환경에 따라 구분되며, 내년 2월부터는 달걀 생산날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 4월 25일부터 달걀 껍데기에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를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소비자는 식품안전나라사이트에서 달걀에 표시된 고유번호로 농장의 사업장 명칭, 소재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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