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5월 고용 동향 충격적...구조개선에 총력"

김동연 "5월 고용 동향 충격적...구조개선에 총력"

2018.06.15.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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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고용 동향이 충격적이라면서, 시장에서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혁신성장과 규제 혁신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5월 고용 동향이 충격적이라며 "저를 포함한 경제팀 모두가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일자리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기업과 시장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서 일자리 창출이 미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혁신성장과 규제 혁신이 필요한 재정과 세제 지원 등 구조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령층과 영세 자영업자 일용·임시직, 도소매 숙박업자 등 부문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총리는 고용 상황의 심각성을 인정한다면서, 단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문부터 차근차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유정[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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