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번 달 수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수도"

이번 달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에서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누적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8.2% 늘었고, 3월에서 5월까지 3개월 연속 5백억 달러 이상 수출하는 등 양호한 수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와 지난해 6월 대규모 선박 수출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플러스 기조 유지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 미국과 유럽연합의 통상 갈등을 비롯한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과 신흥국의 경제 취약성 등도 수출 불안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