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상반기 고용증가 10만 후반대 예상"

김동연 "상반기 고용증가 10만 후반대 예상"

2018.06.08.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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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올해 상반기 고용이 10만 명 후반대로 정부 예측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8일) 오후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에서 열린 신세계그룹과의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상반기 중에 10만 후반대의 고용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0만 명대 후반은 지난해 정부가 예상한 것과 큰 차이가 있다며 원래 예측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문제에 대해 공공부문에서도 노력하고 있지만 일자리는 결국 시장과 기업이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 중에서도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 창출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신세계를 비롯한 유통 서비스업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에 화답해 앞으로 3년간 합계 9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간 만 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하기로 하고, 동반 상생 채용 박람회 등을 열어 협력업체와 함께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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