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혐의' 증선위 결론 못 내...20일 2차 회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혐의' 증선위 결론 못 내...20일 2차 회의

2018.06.08.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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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여부를 결정하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첫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20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그리고 회계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대심제 방식으로 진행된 증선위 첫 회의에서 충분한 질의 응답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증선위원들이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법인들에 대해 다수의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차 회의 역시 대심제로 진행되고, 추가 자료에 대한 검토와 이와 관련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최종 결론이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2차 증선위 정례회의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으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은 다음 달 4일 예정된 정례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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