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올해 3% 경제성장 목표 수정계획 없다"

김동연 "올해 3% 경제성장 목표 수정계획 없다"

2018.05.24.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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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가 현재로써는 올해 3% 경제성장 목표를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수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1분기 경제가 1.1% 성장해 크게 나쁘지 않다"면서 "최대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반도체 등에 편중되기보다 여러 분야에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고, 성장 과실이 같이 분배되도록 질 높은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 침체 논란에 대해서는 "경제는 심리"라면서 "전반적으로 성장경로는 목표한 3%대로 가고 있지만, 최근 경제지표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볼 수 있는 시그널이 혼재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1~2분기 경제 흐름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잘 운영해 우리 경제가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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