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MD 국가경쟁력 두 단계 오른 27위

한국, IMD 국가경쟁력 두 단계 오른 27위

2018.05.24. 오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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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안정적인 경제 성장 등에 힘입어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이 두 단계 올랐습니다.

스위스의 경쟁력 평가 기관인 IMD,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은 올해 국가별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면서 우리나라가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27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IMD는 한국이 경제 성과 부분에서 두 단계 올랐는데,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안정적인 국내 경제 성장, 투자 심리 개선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인프라 부문은 기술, 과학,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지표가 좋아지며 여섯 계단이나 껑충 뛰었습니다.

정부 효율성은 오랜 국정 공백이 수습되면서 개선됐지만, 재정정책 효율성 등이 떨어지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사회응집력이나 정치불안 위험도, 사업 수행 시 법적 제도적 지원 부분 등 사회·기업 여건은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차유정[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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