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여파...4월 생산자물가 0.1% 상승

국제유가 상승 여파...4월 생산자물가 0.1% 상승

2018.05.21. 오전 09: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4.13으로 전월보다 0.1% 올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3월에는 유가가 보합세였는데 4월에는 8.8% 상승했다며 유가 때문에 생산자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산물 물가는 날씨가 풀리며 작황이 개선돼 1.1% 하락했지만, 학교급식 수요 증가 등으로 축산품 가격이 3.6% 오르면서 농림수산품 물가는 전월보다 0.4% 올라갔습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로, 통상 1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