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식시장은 벌써 통일 대비? "어떤 주식 사야하나.." 고심

지난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북한이 종전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나는 이 논의를 매우 축복한다"라고 말한 이후 통일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도 "한반도의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방법과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포털에는 한동안 '종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11년만에 열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외신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무라 지주사의 짐 맥카퍼티 일본 외 아시아 연구부문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은 항상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남북한의 통일을 대비해 기반시설 관련 주를 사야 한다 인터뷰했다.

맥카퍼티는 지난 3주 동안 뉴욕과 도쿄에서 남북한 통일에 관한 공통된 질문을 받았고 아직은 주식을 사기엔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북한의 광물을 추출할 수 있는 두산인프라 코어스와 일본 고마츠 기업의 주식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SK텔레콤이나 LG 유플러스, NTT 도코모 같은 북한에 통신시설 인프라를 구축할 통신 사업주를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식품 업체의 주식과 철강 산업 관련 주식도 추천하지만, 항공 우주산업 주식이나 방위산업과 관련된 주식은 매도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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