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엠빌리' 전 세계 시험 주행

[기업]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엠빌리' 전 세계 시험 주행

2018.04.19.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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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엠빌리'가 전 세계 도로에서 본격적인 시험 주행에 나섭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달 중순부터 미국 미시건 주에서 레벨3와 레벨4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을 위한 엠빌리 실차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레벨3는 부분 자율주행으로 특수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며, 레벨4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단계에 해당합니다.

차량은 기아차 K5 기반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형태입니다.

엠빌리 실차 평가는 일반 도로와 거의 유사한 주행시험장에서 사전 기능 점검과 안전성 평가를 일차적으로 진행한 뒤 실제 도로 주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대모비스는 센서가 자율주행차에서 사람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인 만큼 정확도가 높은 독자 센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오는 2022년 독자 센서를 갖춘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을 양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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