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진그룹 총수일가 관세 포탈 의혹 확인 중"

관세청 "한진그룹 총수일가 관세 포탈 의혹 확인 중"

2018.04.17.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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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진그룹 총수일가가 고가 명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무단으로 반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과세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관세청은 최근 대한항공 익명 게시판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기된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관세 포탈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이라고 밝힌 사람은 언론 인터뷰에서 "관세를 내지 않고 한진그룹 총수일가가 산 명품을 국내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보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세청은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면 정식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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