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에 청년혁신타운...300개사 입주

서울 마포에 청년혁신타운...300개사 입주

2018.04.16.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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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신용보증기금 사옥이 내년까지 청년 창업기업들의 허브인 '마포 청년혁신타운'으로 거듭나 청년창업기업 300개가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마포 청년혁신타운 조성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본사가 대구로 이전함에 따라 공실로 남은 17개 층을 청년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습니다.

리모델링 후에는 내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청년창업기업이 300여 개 입주하게 됩니다.

입주기업 대표는 원칙적으로 39세 이하 청년으로 한정해 청년창업에 특화합니다.

청년혁신타운에는 창업과 금융, 교육, 네트워크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업지원시설이 들어섭니다.

청년 혁신타운에는 창업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개발하고, 실증체험해 볼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와 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스퀘어도 만들어집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59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ICT이노베이션 스퀘어에는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과 실증체험 장비가 구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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