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25년 만에 한국 대표 농산물로 급성장

파프리카, 25년 만에 한국 대표 농산물로 급성장

2018.04.13.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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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된 지 25년밖에 되지 않은 파프리카가 생산기술 향상과 건강 중시 소비 경향에 힘입어 한국 대표 농산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보면 지난 2016년 기준 파프리카 1인당 소비량은 0.9㎏으로, 2006년의 3.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남미가 원산지인 파프리카가 국내에서 보급되기 시작한 건 1993년부터로 당시 네덜란드에서 종자를 들여와 국내 농가들이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파프리카 재배면적을 보면 2010년 424㏊에서 2016년 724㏊로 71%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간 생산량도 4만1천t에서 7만7천t으로 88% 늘었습니다.

파프리카 수출량은 2012년 2만1천t에서 지난해 3만5천t으로 6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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