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스탠퍼드대 연수 거론되는 대기업 지원 안받았다"

김기식 "스탠퍼드대 연수 거론되는 대기업 지원 안받았다"

2018.04.12. 오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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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2년간 연수를 한 적이 있지만, 국내 대기업의 지원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더좋은미래연구소에 대한 출연은 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을 받은 이후에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장은 금감원 출입기자단에 보낸 보도참고자료에서 "참여연대 재직 중이었던 2007년 12월부터 2년간 미국 스탠퍼드대 부설 아시아-퍼시픽 리서치 센터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지낸 바 있다"면서 "다만 이 기관에 대한 기부자 명단에 있는 것으로 거론되는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아시아퍼시픽 리서치센터에 국내 대기업들이 고액을 기부하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으로부터 이른바 스폰서를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해당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대기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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