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은 금통위...금리동결 전망 유지할 듯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50% 동결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을 3.0%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개선을 보여주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데다가 G2 무역전쟁 우려와 남북·북미 정상회담 예정 등으로 한국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이주열 총재 연임 후 처음 열리는 이번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채권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89%가 동결을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