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대중 "수주 절벽·경영악화 심각...체질개선 절실"

[기업] 현대중 "수주 절벽·경영악화 심각...체질개선 절실"

2018.04.09. 오후 4: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현대중공업이 대표이사 명의로 담화문을 내고 과감한 체질 개선을 당부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조선시장 침체로 혹독한 선박 수주 절벽을 겪으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심각한 일감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유휴 인력이 3천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는 시장이 다소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1분기에 7척을 수주하는 데 그쳤고, 해양사업은 4년 가까이 신규 수주가 없어 최소 1년 반 이상 사업본부 전체가 전혀 할 일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