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전쟁 우려에 코스피 3.1% 급락...2,416.76p

美-中 무역전쟁 우려에 코스피 3.1% 급락...2,416.76p

2018.03.23.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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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우려로 코스피가 3.1%, 코스닥지수는 4.8% 급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오늘(23일) 코스피는 1.97% 하락 개장한 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낙폭을 키워 79.26포인트, 3.18% 급락한 2,416.76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의 79포인트 낙폭은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의 채무위기로 94포인트가 폭락했던 2011년 11월 10일 이후 6년 4개월여 만에 최대입니다.

하락률 3.18%는 2012년 5월 18일의 3.4%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천4백여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천3백여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만 7천5백여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3.98% 폭락했고 SK하이닉스도 6.21% 폭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1.94포인트, 4.81% 폭락한 829.68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29% 급락한 851.70에 개장한 후 기관의 매물 폭탄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천백여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3백여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만 천3백여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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