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강 관세 D-4, 정부 막판 총력전

美 철강 관세 D-4, 정부 막판 총력전

2018.03.19.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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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철강 관세 시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정부가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FTA 3차 개정협상이 끝난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협상 전망을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노력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철강 관세 면제 협상을 위해 지난 13일 출국한 김 본부장과 협상단은 오는 23일 관세 시행 전까지 미국에 남아 설득 노력을 이어갑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13차 한미 FTA 개정협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일부 이슈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익의 균형이라는 원칙은 지키되 한미FTA 협상을 통해 철강 관세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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