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고병원성 AI 확진...방역당국 '비상'

경기·충남, 고병원성 AI 확진...방역당국 '비상'

2018.03.18.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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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과 양주, 충남 아산의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제와 어제 잇따라 AI 항원이 검출된 경기 평택·양주 산란중추농장과 충남 아산의 산란계 농장 등 3곳이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 농장으로부터 병아리를 분양받은 여주 양계장의 경우는 AI 항원은 검출됐지만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올겨울 고병원성 AI 확진 건수는 모두 22건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주말인 어제와 오늘 잇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어제 저녁 7시부터 내일 밤 9시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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