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작년도 배당 사상 최대...25조 첫 돌파

상장사 작년도 배당 사상 최대...25조 첫 돌파

2018.03.18.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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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증가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힘입어 상장사의 작년도 배당금 총액이 처음으로 25조 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작년 사업연도에 대한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배당금 총액은 지난 12일 기준 25조5천2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였던 2016년 배당액 21조7천401억 원보다 17.8% 늘어난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 12일 현재까지 2017년도 결산 배당을 공시한 1천31개사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배당금 증가율은 25.4%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주요국과 비교하면 한국 기업의 배당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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