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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증가 고작 10만명...8년 만에 최저 '고용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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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3-14 22:24
앵커

극심한 실업난에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 명을 겨우 넘어서 8년 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과 도매·소매업 취업자 수가 줄었고, 특히 숙박·음식점업은 9개월째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이광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이 내놓은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08만여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만4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9월 30만 명대 이후 석 달 연속 20만 명대로 내려간 뒤 올 1월 다시 30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달 만에 10만 명대로 고꾸라져 지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인구 증가 폭이 급격히 축소됐고, 극심했던 한파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빈현준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2월 강추위와 폭설로 인해서 기온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로 인한 경제활동 저하, 이런 점도 취업자 수 증가 폭 둔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 분야별로 보면 도매·소매업이 9만2천 명 감소했고, 교육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등에서 취업자 수가 뒷걸음질을 쳤습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은 2만2천 명 줄어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나갔는데 최저임금 상승 영향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실업자 수는 126만5천 명으로, 두 달 연속 백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4.6%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5살에서 29살까지의 청년층 실업률은 9.8%를 기록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난 수준의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YTN 이광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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