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 GM 사장 "경영상황 개선 위한 자구 계획 준비"

앵글 GM 사장 "경영상황 개선 위한 자구 계획 준비"

2018.02.20.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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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한국에서 사업을 지속하고자 한다면서 경영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자구 계획안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앵글 사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여야 원내지도부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자구 계획안에는 투자계획은 물론 지난주에 있었던 구조조정 발표가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투자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요구하는 구체적인 지원안이나 한국 정부의 지원이 전제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말하지 않았습니다.

앵글 사장은 이런 계획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며 GM은 스스로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완전 철수도 검토안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에서의 사업을 개선해 지속하고 이를 통해 한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을 이루려면 앞으로 많은 일이 남아 있지만 모두 함께 이뤄낼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확신을 갖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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