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한국GM의 불투명한 경영문제 해소해야"

백운규 장관 "한국GM의 불투명한 경영문제 해소해야"

2018.02.20.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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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GM에 대한 정부 지원 가능성과 관련해 GM이 그동안 불투명했던 경영에 대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어제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GM이 중·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가져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 측과 GM 간 협상은 실무진에서 하고 있는데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보상은 세계무역기구 규범에 맞춰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입장을 바꿔놓고 보면 GM은 이윤을 추구하는 영리집단인 만큼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면 당연히 한국 시장을 버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지원을 전제로 경영 계획을 요청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GM이 가지고 나올 내용을 봐야 한다며 GM이 어떤 카드를 갖고 올지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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