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규모 40조원 돌파

4대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규모 40조원 돌파

2018.02.18.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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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규모가 40조 원을 넘었습니다.

KB국민, 신한, 우리, KEB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40조42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38조9천925억 원보다 2.69%, 지난해 같은 달 30조4천921억 원보다 1년 만에 31.32% 증가한 수치입니다.

4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2016년 1월까지만 하더라도 22조7천331억 원이었지만 같은 해 12월 30조 원을 넘었고 이어 13개월 만인 지난달 4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세자금대출 급증의 주요 원인은 전셋값으로 꼽히는데 KB 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중위전세가격은 2억3천211만 원, 서울의 경우 4억2천537만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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