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GM 고용 인원 15만6천 명 추산"

정부 "한국GM 고용 인원 15만6천 명 추산"

2018.02.16.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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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총 고용 인력은 협력사를 포함해 15만6천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6년 기준으로 한국 GM과 협력사의 총 고용인원은 15만6천여 명으로 한국GM이 만6천 명, 협력사 직원이 14만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국GM이 철수하면 직간접 일자리 30만 개를 잃을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는 그 절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한국GM과 협력사의 고용 인원에 관한 문의가 많아 현황을 파악해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GM이 철수하면 일자리 30만 개가 없어진다며 정부를 압박하려는 전략에 끌려가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자동차산업협회와 자동차부품조합통계를 반영한 것으로 폐쇄 예정인 군산공장의 고용 인원은 따로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직접고용은 약 35만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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