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총수 일가 51명, 임원 직함 2개 이상

그룹 총수 일가 51명, 임원 직함 2개 이상

2018.01.21.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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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그룹 총수 일가 수십 명이 2개 이상 회사의 등기 임원을 겸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30대 그룹 총수 일가의 등기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51명이 2개 이상 계열사의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현재 경영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오너 일가 89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수치입니다.

5개 이상 임원 직함을 보유한 총수 일가는 17명이나 됐고, 특히 김홍국 하림 회장은 하림홀딩스를 포함해 무려 12개 회사에 등기 임원 직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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