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25주 연속 올라...휘발유 ℓ당 1,551.5원

기름값 고공행진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3.6원 오른 리터(ℓ)당 1,551.5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려 25주 연속 오른 가격입니다.

경유 가격도 4.1원 올라 ℓ에 1,344.4원으로, 26주 연속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기름값이 가장 비쌌는데, 전국 평균 가격보다 93.4원이나 높았습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가 1,520.7원, 경유 1,314.3원으로 가장 낮았고,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으로 휘발유 1,572.3원, 경유 1,365.6원이었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강세여서 국내 유가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