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위, 한국산 대형구경강관 반덤핑 조사 개시

美 무역위, 한국산 대형구경강관 반덤핑 조사 개시

2018.01.19. 오후 4: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지난 17일 한국, 중국, 캐나다 등 6개 나라에서 수입한 대형구경강관에 대해 반덤핑·상계 관세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구경강관은 주로 송유관을 만드는 데 쓰이는 철강으로 우리나라가 1년에 미국에 수출하는 양은 1억5천만 달러어치입니다.

미국 업체들은 한국산 제품에 23.52%의 덤핑 마진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미 국제무역위는 3월 5일까지 산업에 얼마나 피해가 있는지 조사해 예비판정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이미 우리 기업이 수출하는 철강재의 82%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