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미국발 악재 등으로 하락

코스피·코스닥, 미국발 악재 등으로 하락

2018.01.17. 오후 5: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스피가 미국발 악재와 기관의 매도 공세에 2,520선 아래로 물러났습니다.

코스닥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880대로 후퇴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6.31포인트, 0.25% 내린 2,515.4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 연방정부 폐쇄 우려로 일제히 하락 마감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코스닥도 개인과 외국인이 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880대 중반으로 밀렸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4.65포인트, 1.63% 내린 886.5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연초부터 코스닥 상승을 주도해 온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과 2위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3총사'가 일본계 노무라 증권의 '매도' 의견 제시 영향으로 큰 폭으로 내리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달러당 6원 60전 오른 1,069원 30전에 마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