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알뜰폰에서 이탈한 가입자 64만 명

지난해 알뜰폰에서 이탈한 가입자 64만 명

2018.01.17.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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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알뜰폰에서 이동통신 3사로 빠져나간 가입자가 6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자료를 보면, 지난해 알뜰폰에서 이동통신 3사로 옮긴 가입자는 63만8천여 명으로 2016년 52만7천여 명보다 21% 증가했습니다.

반대로 이동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한 사람은 70만8천여 명으로 전년의 90만2천여 명보다 21.5% 감소했습니다.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보다 30∼40% 이상 저렴한 요금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늘렸지만, 3사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중저가폰 판매 확대로 3년 전부터 성장세가 둔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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