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재원 36억 가상화폐거래소 투자

중기부 재원 36억 가상화폐거래소 투자

2018.01.16.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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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캐피털을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에 정부 재원 36억여 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이 중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중기부 모태펀드의 출자를 받은 벤처캐피털 16곳은 28개 펀드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에 412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이 가운데 중기부 재원의 규모는 36억4천만 원으로, 투자된 거래소는 업비트와 빗썸, 코빗 등 5곳입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투자 대상 기업을 정하는 것은 중기부가 아닌 벤처캐피털이라며, 거래소의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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