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차기회장 최종후보군 3인 선정

하나금융 차기회장 최종후보군 3인 선정

2018.01.16. 오후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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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김정태 현 회장, 최범수 전 KCB 대표이사 사장,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16일) 차기 회장 후보군을 이들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추위는 결정된 후보군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과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오는 22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하나금융 회추위에 검사 중인 의혹이 규명될 때까지 회장 선출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회추위는 연기 없이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오늘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하나은행 검사를 추가 확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나은행 노동조합이 제기한 의혹과 채용비리 외에 다른 이슈로 검사를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는 차기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당국이 인사에 개입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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