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검사 확대 않기로...하나금융 오늘 최종 후보군 발표

금감원 검사 확대 않기로...하나금융 오늘 최종 후보군 발표

2018.01.16. 오후 6: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하나은행 검사를 추가 확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나은행 노동조합이 제기한 의혹과 채용비리 외에 다른 이슈로 검사를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차기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당국이 인사에 개입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금감원은 검사 중인 의혹의 사실관계가 규명될 때까지 차기 회장선임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요구했지만 회추위는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하면서 현재 최종 후보군에 대해 논의 중입니다.

당국의 일정 연기 요구 탓에 발표가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금감원이 한 발 뒤로 물러선 가운데 예정대로 오늘 저녁 최종 후보군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