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궐련형 전자 담배 사재기 현장 점검

3주간 궐련형 전자 담배 사재기 현장 점검

2018.01.14.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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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 담배 가격 인상에 따른 사재기 우려가 커지자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기획재정부는 내일(15일)부터 3주 동안 궐련형 전자담배의 제조·수입업체와 도·소매업체를 상대로 현장 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담당자가 제조·수입업체 보관창고, 물류센터, 소매점 등을 방문하여 가격 인상 시점의 재고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번 점검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부담금의 인상에 뒤따르는 가격 인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점·매석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달 한국 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기기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스틱 '히츠'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KT&G도 궐련형 전자담배 '릴'에 들어가는 전용스틱 '핏'의 가격을 내일부터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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