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채용비리 정황 포착...수사 의뢰

수출입은행 채용비리 정황 포착...수사 의뢰

2018.01.12. 오후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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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채용 비리 점검 과정에서도 실장급 직원이 인사 청탁을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수출입은행의 한 실장급 인사가 전임자에게 인사 청탁을 한 정황을 확보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면접전형 비중을 지나치게 높게 배정하거나 세부평가 없이 종합등급을 매기는 등 일부 채용절차를 부적절하게 운용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기재부는 지난달 산하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부보고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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