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는 15일 개통

천8백만 직장인의 연말정산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국세청은 인터넷 홈택스에서 접속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오전 8시에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사흘 뒤인 18일 오전 8시부터는 공제 신고서 작성과 제출, 예상 세액 계산 등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도 개통합니다.

15일부터 17일 사이에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공제 자료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부터는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액, 초중고 체험학습비, 중고차 구매 대금 등의 자료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15일과 18일에는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