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안 하고 그냥 쉰 청년 30만 명 돌파

구직 안 하고 그냥 쉰 청년 30만 명 돌파

2018.01.11.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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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가운데 경제활동을 안 하고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쉬는 청년이 지난해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가 '쉬었음'으로 분류된 15세에서 29세 청년은 30만천 명으로 2016년보다 2만8천 명 늘었습니다.

전체 청년층에서 '쉬었음'으로 분류된 이들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6년 2.9%에서 2017년 3.2%로 0.3%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이들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거나 일할 능력이 없어 노동에 뛰어들지 못하는 이들로, 진학준비, 육아, 가사, 입대 대기, 쉬었음 등으로 분류됩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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