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포항 흥해, '도시재생 뉴딜'로 복구 지원

'지진 피해' 포항 흥해, '도시재생 뉴딜'로 복구 지원

2017.12.07.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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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포항시 흥해읍 일대의 복구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7일) 이낙연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를 열어 대규모 재난 피해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재생지역'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재 도시재생특별법상 도시재생 사업 요건이 인구 감소와 노후건축물 증가 등 도시 쇠퇴와 관련한 내용만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앞으로 포항시 흥해읍 일대는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돼 공공·생활 편의시설 공급과 소규모 주택 정비, 상점과 공장 리모델링 지원 등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재생특별법을 개정해 근거 조항을 만들 예정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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