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많고 어릴수록 엄마 취업률↓

자녀 많고 어릴수록 엄마 취업률↓

2017.12.07.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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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많고 아이 나이가 어릴수록 엄마 취업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사이 기혼여성 가운데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 509만 4천 명을 분석한 결과 자녀가 많을수록 고용률은 낮았습니다.

자식이 한 명인 여성의 고용률은 57.8%, 2명인 여성은 55.5%, 3명 이상인 여성은 49.1%로 떨어졌습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의 고용률은 낮아, 막내 아이의 나이가 6세 이하인 경우 취업률은 46.4%, 7세에서 12세인 경우 60.1%, 13세에서 17세인 경우 67.8% 분포를 보였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아이가 어릴 때는 많이 돌봐줘야 하므로 육아 등에 투입하는 시간이 많지만, 자녀가 13세 이상이 되면 그런 돌봄이 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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